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윤민이 브래드 피트와 북촌에서 만났다며 사진을 공개했으나, 뒤늦게 AI로 조작된 사진임을 밝혔다.
정윤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북촌 사진 보고 내한한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해명 글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I로 생성된 이미지에요"라고 적었다.
이어 "실존 인물과 배경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저도 무서워서, 경각심을 가지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공유해 본 건데... 본의 아니게 큰 관심을 받게 되었네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까지 날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니 정말 놀라운 시대인 것 같아요. 다들 가짜 사진에 속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합시다! (빵형은 다음에 진짜로 오시면 만나는 걸로)"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윤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북촌의 골목길에서 빵형을 만나다니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북촌에서 브래드 피트와 나란히 사진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어딘가 작위적이고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정해민이 사진을 공개하며 AI로 조작된 사진이라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누리꾼들이 "브래드 피트가 비공식 내한에 나선 것 아니냐"는 오해를 했다.
정윤민은 주말 내내 많은 문의에도 이같은 오해를 정정하거나 고지하지 않았고, 해당 사진은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브래드 피트 내한설'까지 불거졌다.
심지어 브래드 피트는 새 영화 '더 라이더스' 촬영차 아일랜드 일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주에도 촬영장에서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촬영 중 갑작스럽게 한국에 방문해 북촌 한옥마을을 관광하고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타이밍이다.
언론 매체와 누리꾼들이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뒤늦게 "경각심을 갖자는 마음으로 공유했다"며 궁색한 변명을 내놓으며 브래드 피트 내한설은 황당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정윤민은 영화 '동창생',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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